□고용노동부(장관 이재갑)는 총 58억 원 규모의 제6호 사회적기업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11월부터 자금 운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.
ㅇ 제6호 투자조합은 지난해 청산된 제1호 투자조합의 회수 재원을 활용하여 재출자한 정부예산 40억 원과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및 개인투자자 등이 18억 원을 출자하여 결성됐다.
ㅇ이번 투자조합은 임팩트 비즈니스* 영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임팩트스퀘어가 운용사로 선정되어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.
*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, 사회적경제기업 등에 투자하는 사업
□고용노동부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사회적기업 모태펀드를 통해 초기자금(seed money)이 필요한 사회적기업 33개를 대상으로 총 213억 원을 투자했으며,
ㅇ 투자된 자금은 연구개발 및 시설‧설비 투자 자금으로 4년 이상 활용되어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.
□사회적기업 투자조합을 통해 조성된 자금의 60% 이상은 (예비)사회적기업, 마을기업,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투자되고, 40% 미만은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등에 기여하는 중소기업에 투자된다.
ㅇ이번 투자조합은 기업당 최대 투자금액을 5억 원으로 설정하여 10개 내외의 성장 가능성이 큰 사회적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.
□ 송홍석 통합고용정책국장은 “「사회적 금융 활성화 방안(’18.2, 관계부처 합동)」 발표 이후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정책자금이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있으나 규모 면에서 아직 부족한 편이다.”라고 평가하면서
ㅇ “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인 투자기반을 확보하고, 코로나19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에 정책자금이 적절히 공급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모태펀드를 확대해 나가겠다.”라고 말했다.